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팀 타선과 수비의 도움 컸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초반 타선 폭발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다. 롯데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승 7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는 104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가 68개였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레일리는 경기 후 “오늘(20일) 경기는 지난 경기처럼 제구가 원하는 만큼 잘 되진 않았다. 우리 팀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에 공격적으로 임하려 했고 수비를 믿으려고 노력했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