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탐 티보듀가 미네소타의 신임 사장 겸 감독으로 선임됐다.
ESPN, Real GM 등 현지언론은 21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티보듀에게 사장, 감독 겸임을 맡겼다.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보도했다. 티보도는 감독만 맡길 원했지만, 미네소타가 사장을 함께 맡는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10월 암 투병 중이던 플립 선더스 사장 겸 감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샘 미첼이 임시로 감독을 맡아왔다. 미네소타는 NBA(미프로농구) 2015-2016시즌서 29승 53패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 못 올랐고, 정규리그 종료 직후 미첼을 해임했다.
티보듀 신임 감독에게 미네소타는 친정팀이다. 1989년 미네소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티보듀 감독은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욕 닉스, 휴스턴 로케츠, 보스턴 셀틱스에서도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2010년 시카고 불스의 감독으로 임명됐던 티보듀 감독은 5시즌 모두 시카고를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보듀 감독은 과거 어시스턴츠 코치를 맡았던 팀인 만큼, 미네소타의 감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미네소타는 케빈 가넷을 앞세운 2003-2004시즌 이후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유망주를 대거 보유해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다. 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써니 타운스를 비롯해 잭 라빈도 잠재력이 있는 자원이다.
데릭 로즈,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시카고의 재건을 이끌었떤 티보듀 감독이 미네소타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갈 수 있을까.
[탐 티보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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