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태후'가 첫방 '딴따라'를 이겼다…17.7% vs 6.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다시보기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0일 밤 방송된 KBS 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1부는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가 기록한 38.8%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이날 방송분이 기본 내용을 편집한 일종의 재방송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수치다.

이날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전작인 '돌아와요 아저씨'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 2.6%보다는 3.6%P 상승한 수치다.

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5%보다 4.6%P 상승한 성적표다.

['태양의 후예'(위)와 '딴따라'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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