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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네소타가 완패했다. 박병호는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5-10으로 졌다. 박병호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뒤 어떤 형태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지명타자와 1루수를 번갈아 맡는다. 그러나 아무래도 1루수는 간판타자 조 마우어의 비중이 높다. 박병호는 지명타자가 주 포지션. 그런데 이 경기는 인터리그다. 밀워키 홈에서 열리면서 내셔널리그 방식으로 진행, 지명타자 제도를 실시하지 않았다. 선발투수 톰 밀론이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1루수로 나설 수도 있었지만, 선발 출전은 마우어의 몫이었다. 결국 박병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2사 후 커트 스즈키가 우중간 2루타를 쳤다. 투수 톰 밀론의 내야안타에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밀워키는 4회말 1사 후 라얀 브론의 우전안타, 2사 후 크리스 카터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밀워키는 5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라몬 플로레스가 우전안타를 날렸다. 2사 후 도밍고 산타나, 조나단 빌라르가 연이어 볼넷을 골랐다. 라얀 브론의 밀어내기 볼넷, 조나단 루크로이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미네소타는 6회초 1사 후 미겔 사노의 중전안타에 이어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2사 후에는 에디 로사리오가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자 밀워키는 6회말 아론 힐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밀워키는 7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브론의 볼넷, 루크로이의 좌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달아났다. 후속 크리스 카터가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힐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찬스서 플로레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8회말에는 산타나의 우월 솔로포까지 터졌다.
미네소타는 9회초 막스 캐플러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브라이언 도저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마우어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은 6⅔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카터가 2안타 3타점, 루크로이가 2안타 2타점, 산타나, 브론, 힐, 플로레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톰 밀론은 4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사노와 밀론이 2안타로 분전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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