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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또 하나의 '집방'이 안방을 찾는다.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박현우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용만, 배우 이태란, 이천희,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 등이 참석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바뀐다'는 모토 하에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소진 등 네 명의 MC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 상담사 등 8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날 박현우 PD는 "많은 사람들이 공간에 대한 개성이 없이 사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고쳐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셀프 인테리어를 직접 해 봤는데 한계가 있더라.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는데 공간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것 같아 공간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물의를 일으킨 뒤 3년 여의 자숙의 시간을 거쳐 최근 방송에 복귀한 김용만은 '렛미홈' MC를 맡아 또 한 번 관심을 샀다.
이날 김용만은 "많은 취재진 앞에 서는 건 3년 만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뗀 뒤 "그 동안 마주할 기회가 없어서 얘기를 못 했다. 이전의 많은 잘못들 특히 믿어줬던 많은 분들에겐 송구스럽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또 "그 동안 야외 프로그램을 많이 했던 만큼 '렛미홈'은 그 반대되는 성격이라 (임하는 각오가) 뜻 깊다. 진정성을 가지면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청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공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
이태란은 "요즘 대세인 인테리어를 다루는 방송에서 제안이 왔다. 첫 MC라서 부담이 크지만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망설이지 않고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상한 언니 혹은 친구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직접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온 경력 14년 차 이천희는 "촬영 없거나 스케줄 없으면 가구를 제가 직접 만들어 쓴다"고 자랑하는 한편 "처음 등장했을 때 전문가란 소리를 듣다가 몇 차례 녹화를 마치고 준전문가라는 칭호가 붙었다. 역시 다르더라"라며 큰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오랜 경력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소진은 "첫 MC라서 아무래도 부담도 있고 잘해야겠다는 의욕도 있다. 사실 진행 능력이 멤버들 다루는 것 밖엔 없지만 선배님들이 잘 리드해 주셔서 수월하게 따라가고 있다. 공감하는 능력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렛미홈'은 그런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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