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L이 내달 1일부터 자유계약 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44명이며,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총 9명으로 박지현(동부),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문태종(오리온), 허일영(오리온), 이승준(SK), 박성진(전자랜드), 정병국(전자랜드), 박상오(kt)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이들 중 박지현, 이승준, 문태종, 박상오는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자유계약 선수(FA)와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7일 자유계약 선수(FA)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자유계약 선수(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예)연봉 최고액 1억원 선수→9천만원부터 가능]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한편 KBL은 올해부터 포지션별 공헌도 상위 선수를 보유한 구단이 동일 포지션 공헌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자유계약 선수(FA)를 영입하지 못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양동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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