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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지난해 대세는 물론이고 톱 아이돌 반열에 오른 보이그룹 세븐틴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새 앨범은 얼마나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얼마나 폭발적인 반응을 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25일 첫 정규앨범 ‘LOVE&LETTER’를 발매한다. 이번에도 ‘슈퍼루키’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은 역대급 결과물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특히 ‘자체제작 아이돌’답게 우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물론 다른 멤버들의 손때도 가득 묻어있다고.
지난해 ‘아낀다’ ‘만세’로 활동하며 기존 인기 아이돌을 제치고 기대주로 떠오른 세븐틴은 이번엔 타이틀곡을 ‘예쁘다’로 정했다. ‘예쁘다’는 세븐틴이 지난 앨범에서 선보인 청량함과 발랄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예쁘다”고 말해주고 싶은 세븐틴의 수줍은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곡이다. 여심을 저격하고 다시 한번 소녀팬들을 이끄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지난해 가온차트 기준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17 CARAT’의 경우 5만2,738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도 12만2,784장을 팔아치웠다. 최근까지도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불황에 빠진 가요 음반 시장에서 세븐틴은 한줄기 빛이나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오는 25일 발매를 앞둔 ‘LOVE&LETTER’은 예약 판매량(초도물량)은 15만장에 육박한 상태다. 기존 기록을 깨는건 식은죽 먹기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활동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는 것 역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 1년만에 거둔 성과는 놀라움 그 자체다.
미니앨범에 이은 첫 정규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된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담아 더욱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이 컴백하는 시기에 많은 인기 아이돌이 포진돼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세븐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그에 따른 파급력은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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