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첫 번째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K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2013년부터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전 신청을 통해 20가족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아빠와 함께 캐치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comeme33@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 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는 가족 댄스 배틀, 아빠들 힘자랑 대결,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 등 가족 관람객 대상 이벤트가 실시되며, '피카츄'가 SK 치어리더로 등장해 응원단상에서 경기 응원 및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가족'을 테마로 한 불꽃 축제가 예정돼있다.
이날 경기에는 선수단 전원이 패밀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SK 선수단 가족들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현장구매 시 매표소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면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애국가는 팝페라 가수인 타니아가 부를 예정이며 시구와 시타는 가수 성대현과 딸 성아영 양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22일 경기에서는 보이그룹 '탑독'의 상도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며, 시구는 P군, 시타는 비주가 맡게 된다.
24일 경기 애국가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 우승자인 이은아 씨가, 시구는 래퍼 제시가 담당한다.
[23일 패밀리데이에 시구와 시타를 하는 성대현과 성아영 양.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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