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국장 "제2의 '태후' 프로젝트 진행…2017년 방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성효 KBS 드라마국장이 제2의 '태양의 후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이끈 정성효 KBS 드라마국장과 배경수 CP가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성효 국장은 "제2의 '태양의 후예'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 큰 사랑을 준 시청자 여러분과 해외팬께도 감사드린다. '태양의 후예'는 제3의 한류신화를 썼다. 다시 살아난 한류콘텐츠의 도약과 시청자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제작해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국장은 "제작진, 출연진과 협의해 2017년 방송을 목표로 '태후 프로젝트 2017'을 론칭하고자 한다. 제2의 '태양의 후예' 프로젝트는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태양의 후예' 시즌2라고 밝히지 않는 것은 구체적인 내용이 완전히 협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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