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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 이성민이 아들 남다름에게 알츠하이머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김지우 연출 박찬홍) 11회에는 정우(남다름)이 아버지 박태석(이성민)의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석은 공원에서 아이들을 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지만 "여길 왔었나. 저쪽인가. 거기가 거긴 것 같은데"라며 멍한 표정을 지었고 아들 정우(남다름)가 이를 보게됐다.
다음 날 박태석은 아들 정우에게 "어젯밤에 아빠가 공원에서 길을 잃었어. 정우 덕분에 길을 찾았고. 길을 잃은 건 알츠하이머라는 병 때문이야. 그 병에 걸리면 기억을 잘 못하고, 길을 가끔 헤매고"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받아야 돼?"라는 아들의 말에 "수술해서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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