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를 끊는 동시에 5할 승률도 사수했다. 시즌 성적 9승 1무 8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막내 박주현의 첫 선발승을 돕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집중해 준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이런 부분이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오늘은 감독 자리에서 하는 일 없이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본 경기였다. 박주현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선발 박주현은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데뷔 첫 승을 거뒀으며 타선에서는 김하성과 고종욱, 서건창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넥센은 23일 경기에 신재영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왼쪽). 사진=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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