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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가 촬영 중 당한 부상의 기억을 떠올렸다.
22일 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은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 중 백상훈 PD는 "송중기가 액션 장면을 대부분 직접 소화하려고 했다"며 송중기의 부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송중기는 "그런 이응복 PD에게 죄송한 부분이 있다. 감독님은 내 성격을 아니까. 나는 액션을 찍을 때 더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데, 감독님은 그걸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다.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다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또 송혜교는 "송중기 본인도 촬영날이 많지 않은데 다친 것에 미안해하고 힘들어하더라. 다행히 15회는 유시진이 사라진 뒤 나 혼자 힘들어하는 부분이었기에 그 부분을 먼저 찍겠다고 말을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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