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영봉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0-5로 졌다. 텍사스는 4연승을 마감했다. 10승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승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회말 선두타자 멜키 카브레라가 중전안타를 쳤다. 브렛 로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제리 샌즈가 볼넷을 골랐다. 디오너 나바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사 1,3루 상황. 테일러 살라디노 타석에서 상대 폭투로 카브레라가 홈을 밟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회말 선두타자 애덤 이튼이 좌선상 2루타를 쳤다. 오스틴 잭슨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호세 아브레유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튼이 홈을 밟았다. 6회말에는 2사 후 토드 프레이저의 볼넷, 카브레라의 좌월 2루타로 잡은 찬스서 로리의 좌중간 2타점 2루타, 샌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튼, 카브레라가 2안타를 쳤다. 로리는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는 5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필더와 벨트레가 2안타로 분전했다.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추신수는 결장했다.
[페레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