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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가레스 베일이 맹활약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테레사 리베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3-2로 이겼다. 베일은 이날 경기서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두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5승6무4패(승점 81점)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벤제마, 헤세, 베일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 코바치치, 크루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마르셀로, 바란, 페페, 다닐로가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요 바예카노는 경기시작 7분 만에 엠바르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14분 미쿠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베일이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일은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7분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베일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일은 상대 진영에서 횡패스를 가로챈 후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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