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서 5-0으로 승,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장원준을 위한 날이었다. 선발로 등판한 장원준은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00번재 승리였다. 이는 두산 소속으로는 팀 역사상 1993년 장호연(당시 OB)에 이어 역대 2호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로 호투한 장원준의 10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선수단 모두 수고가 많았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경기 초반 타자들이 좋은 선구안으로 출루하면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중반 추가점이 나오며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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