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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왓포드를 꺾고 FA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4강전에서 왓포드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왓포드를 상대로 위컴이 공격수로 나섰고 펀천, 볼라시에, 자하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바예와 예디낙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수아레, 딜니, 단, 워드가 맡았다. 골문은 헤네세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시작 6분 만에 볼라시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예가 올린 크로스를 딜니가 재차 헤딩을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볼라시에가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왓포드는 후반 10분 디니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니는 코너킥 상황에서 주라도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6분 위컴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위컴은 왼쪽 측면에서 수아레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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