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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계춘할망'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콘텐츠 난다긴다)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김고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윤여정)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계춘할망'에서 혜지의 과거를 아는 서울 친구 칠헌으로 분했다. 그는 가족을 찾아 제주도로 간 혜지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며 협박하는 서울 친구다.
류준열은 파마 머리에 귀 뒤에 특이한 문신을 새긴 칠헌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발랄하고 다정한 캐릭터와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 너무 잘해서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더 확장해서 볼 줄 알더라. 한국영화를 짊어지고 갈 귀한 신인배우가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류준열뿐 아니라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한 '계춘할망'은 내달 19일 개봉한다.
[영화 '계춘할망' 스틸. 사진 = (주)콘텐츠난다긴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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