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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룰라 이상민이 자신의 채무를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상민은 "방송으로 빚 57억을 갚았다?"라는 홍진영의 물음에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69억 8천이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부도를 맞아본 사람들은 다 알 거다. 한 방에 무너진다"며 "내가 하던 모든 사업의 자금 중앙 공급처는 나였다"고 입을 연 이상민.
그는 "99년도에 음반 제작 사업으로 홍대에서 돈을 굉장히 많이 벌어 40억 이상의 현금을 들고 청담동으로 갔다. 당시 SM 사옥이 40억이었을 때 맞은 편에 대출까지 받아 스튜디오를 굉장히 크게 그리고 의류 사업, 온라인 쇼핑몰을 했는데 그때서부터 슬슬 돈은 들어가는데 들어오는 게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해야겠다'해서 04년 이종격투기 레스토랑 사업을 오픈해 연간 매출 100억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는데 1호점에서 물러나고 2호점을 준비하는 도중에 선수가 경기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나 내가 투자하고 있던 것들이 다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결국 부도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영은 "방송으로 빚을 갚았다는 게 사실이냐?"고 재차 물었고, 이상민은 "'갚고 있다'로 정정해 달라"며 "어느덧 05년부터 함께 해온 채권자가 이제는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바뀌어 '죽을 때까지 기다릴 테니까 열심히 갚아'라고 응원을 하면서 기다려주고 있다. 내가 죽을 때까지 갚기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남자로서 지금도 열심히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룰라 이상민.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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