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이수근, 삼장 DJ 변신…은지원 "듣다 짜증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DJ로 깜짝 변신했다.

26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케이블채널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이하 '신서유기2') 8화가 공개됐다.

버스 이동 중 이수근은 "신청곡을 쪽지에 써서 달라"며 DJ 놀이를 시작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거 듣고 싶다"라며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요청했다.

이수근은 "상암동에서 나영석 씨가 신청해주셨네요. 비 오는 날 사랑하는 여자친구보다는 그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비 와 당신의 이야기'"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나 PD가 신청합니다. 조 PD의"라고 하거나 "사랑은 어디쯤 갔을까요. 사랑은 저만치 가네"라며 끊임 없이 입담을 과시했다.

은지원은 "이런 라디오 들으면 교통사고 엄청나겠다. 듣다 짜증 나가지고"라며 솔직한 청취 후기를 남겼다.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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