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희 "프러포즈만 세 번 받았다…반지에 서핑보드까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가희와 나비가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녹화는 '사랑하나 봄' 특집으로 꾸며져 가희와 나비가 출연했다. 이들은 연애를 시작하게 된 사연과 연인에게 심쿵 했던 순간들을 털어놨다.

결혼 후 첫 예능에 출연한 가희는 프러포즈만 세 번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가희는 “오빠가 사귀고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거창한 이벤트를 한 것은 아니고 집에서 같이 밥해먹고 놀다가 갑자기 ‘나랑 진짜 평생 같이 살자.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나중에 반지를 준비해서 진짜 프러포즈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얘기를 듣고 마냥 좋았다. 눈물도 나고, 고마웠다. 내가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을 위해 하와이로 떠나기 전 가희는 세 번째 프러포즈를 받았다. 친구들끼리 모인 피로연 자리에서 “갑자기 신랑이 무릎을 꿇고 ‘바다의 파도를 헤쳐가듯 인생의 파도를 같이 헤쳐가자’며 서핑보드를 선물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나비도 장동민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고, 남자로서 멋있어 보였던 순간과 들려주고 싶은 노래 등을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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