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CP "I.O.I 섭외? '프로듀스101' 눈여겨 보고 있었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윤현준 CP가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를 섭외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윤현준 CP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도 예능을 하는 사람들이라, 그때 그때 누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윤 CP는 "마침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첫 방송을 '슈가맨'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2달 전쯤 들어왔었다"며 "그래서 우리도 이 친구들이 쇼맨으로 나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고민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들도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이고, 11명이 최종적으로 뽑힌다면, 대선배의 무대를 꾸며보는 게 의미가 있을 거라 판단했다"며 "이 친구들의 첫 무대가 '슈가맨'이 됐다"고 밝혔다.

'슈가맨'을 통해 11명 완전체로 첫 예능 출격에 나선 아이오아이는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의 모든 관객을 팬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늘(26일) 오후 10시 50분.

[유재석과 아이오아이.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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