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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렛츠고 시간탐험대'가 시즌3로 돌아왔다. 시즌2가 월요일 방송으로 편성의 아쉬움을 보였던 것과 달리, 시즌3는 수요일 밤 11시에 편성돼 27일 첫 방송을 앞뒀다.
2013년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2, 그리고 시즌3까지 연출한 김형오 PD는 마이데일리에 기존의 멤버 장동민, 유상무, 김동현에 대한 믿음과 새 멤버 한상진, 고주원, 장수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장동민, 유상무, 김동현은 시즌1부터 출연해왔는데,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어떤 의미인가요?
장동민, 유상무, 김동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한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동민, 유상무는 특유의 거친 매력과 툴툴거림이 있는데 어떤 시대에 어떤 계급으로 떨어져도 잘 먹고 잘 살더라고요.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답게 체격도 좋고, 체력도 좋아서 뭐든 잘 할것 같은데 잘 못하는 허당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 시즌3 멤버들의 호흡은 어떤가요?
이전 시즌 멤버들은 약간 예능형 출연진들로 구성되어 그런지 거친 호흡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배우 출연진들이 들어왔고, 때문에 이전 시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재미가 있습니다.
▼ 새로운 멤버 고주원, 한상진의 활약과 섭외 기준은 뭐였나요? 사극 경험자라서 촬영할 때 편했던 점이 있었나요?
한상진씨는 '나도 영화 감독이다'를 보고 나서 굉장히 솔직한 사람이라고 판단해 섭외했습니다. 고주원씨는 첫 미팅때 이야기를 나눠보고 가능성을 봤는데요. 한상진씨는 왕부터 스님까지 모든 신분을 커버해 본 유경험자였고, 고주원씨는 왕을 한번 해봤다고 합니다.
고주원씨는 '시간탐험대3'에서 평민의 삶을 살았는데, 신분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한상진씨는 다양한 신분을 커버해본 만큼 모든 상황에 열심이었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 장수원은 '배우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는데, '시간탐험대3'에서 순발력있는 모습을 보였나요?
첫 촬영은 몸풀기였습니다. 아마 2박 3일간 거침없이 진행된 생고생 촬영이 어려웠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촬영 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 시즌2에서 유상무가 상어를 잡은 편이 '레전드'라 불리고 있어요. 당시 어떤 마음이었나요?
상어 에피소드가 아직까지 회자가 될 줄은 그 당시에 꿈도 꾸지 못했어요. 고기 잡으라고 창을 줬는데, 유상무씨가 맨손으로 잡은 것은 저희도 어이없고 신기한 일이었어요. 이번 시즌에는 조선시대 평민의 삶 말고도 극한의 어려운 시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른 시대도 마련돼있습니다. 방송을 기대해주세요!
▼ 시즌2에서는 이국주, 김보성, 홍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는데 앞으로 희망하는 게스트가 있나요?
아직 확정지은 게스트는 없습니다. 희망하는 출연자는 배우 윤균상입니다. 매력 있는 막내역할을 담당해줬으면 해요.
▼ 시간탐험대가 중국에 포맷이 팔려 많은 인기를 얻었고, 김형오 PD님도 중국 제작에 함께 했는데 중국의 '시간탐험대'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뭔가요?
중국판 시간탐험대에서는 풍성한 제작비로 구현할 수 있는 내용들이 무척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스케일이 남달랐습니다.(웃음) 뿐만 아니라 중국은 다양하고 긴 역사로 돌아갈 수 있는 시대 배경도 많고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 쏟아낸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때문에 역사 공부를 하면서, 이 시대는 꼭 해보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여건때문에 도전못해본 시대가 있다면요?
시대라기보다는 상황인데,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제주도에서 표류하여 벌어졌던 표류기처럼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사료 찾아보면 하멜처럼 해외에 표류했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조선인 표류기를 그려보고 싶은데, 제작 일정이나 제작비가 걱정됩니다.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제작의 꿈을 키워볼 수 있겠죠.(웃음)
한편 '렛츠고 시간탐험대3'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7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렛츠고 시간탐험대3' 포스터, 촬영모습, 김형오 PD.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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