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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송해가 '나를 돌아봐' 하차에 대한 소감을 전했따.
송해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 블루밍홀에서 진행된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서 "'나를 돌아봐'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어렵다. 대본이 있어서 큐를 받고 하는 것보다 10배, 100배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해야 되겠다는 원칙을 하나 마음을 새겼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욕심이 나면서 아쉽게 끝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득이 있다면 63년 만에 우리 마누라하고 결혼식을 올렸다는 게 대단한 소득이다 그 프로가 나가기 전에 주저했던 게 아내와 아이들이었는데, '63년 동안 결혼식도 못했던 아빠'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좀 그랬는데, 아이들이 흐뭇하고 좋았다고 연락이 와서 좋더라"고 했다.
송해 효 콘서트는 '심 봉사 서울 가는 길'이라는 마당극을 중심으로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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