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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홈커밍’의 젠다야 콜맨이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하는 SF ‘엘리타: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의 주연 물망에 올랐다고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일본 SF만화의 전설로 불리는 유키토 키시로의 ‘총몽’(배틀 엔젤 엘리타)을 스크린에 옮기는 이 영화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여성 사이보그의 자아 발견과 사랑 찾기의 여정을 다룬다.
일본만화 마니아인 제임스 카메론은 2005년 ‘총몽’의 판권을 구입해 영화화 계획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메가폰을 로버트 로드리게즈에게 넘기고 제작을 맡기로 했다.
이 영화는 예산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세기 폭스는 1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다야 콜맨 외에도 최근 ‘데드풀2’에서 레이디 데드풀 출연의사를 밝힌 벨라 손,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마이카 먼론, ‘메이즈러너2’의 로사 살라자르가 후보군에 올랐다.
20세기폭스는 조만간 최종 캐스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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