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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청정한 팅커벨'로 돌아왔다.
에이프릴은 2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Spring) 쇼케이스에서 "오전 10시 출근해서 10시 퇴근했다"라며 "거의 연습을 하면서 지냈다.열심히 연습했다"고 인사했다.
또, 진솔은 "저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을 했다"라며 "먹방 프로그램에도 도전했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했다.
에이프릴은 영어 이름인 'APRIL'의 앞글자를 따서 각자 꽃을 맡았다. 진솔은 살구꽃, 예나는 피오니, 현주는 장미, 채원은 양귀비, 나은이 백합꽃의 팅거벨로 분했다. 멤버들은 각자 그 꽃을 들고 취재진 앞에서 밝은 미소를 보였다.
멤버들은 대중이 아직 모르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자랑했다. 진솔은 긴 속눈썹, 예나는 운동신경, 채원은 랩 실력, 현주는 얼굴 옆선, 나은은 손이 예쁘다며 웃었다.
에이프릴은 이번 걸그룹 러블리즈, 트와이스 함께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무대 설 수 있다는 거 기쁘고, 저희가 어려서 조금 더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채원은 "저희 콘셉트가 뚜렷하게 있다 보니까 특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주는 "제가 동화 '팅커벨'의 광팬인데 이 캐릭터를 무대에서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진솔은 "팅커벨에 대해 잘 몰랐는데 현주 언니에게 많이 들었다"라며 웃기도 했다.
이번 활동 목표는 1위가 아닌 1위 후보다. 멤버들은 "워낙 쟁쟁하신 걸그룹과 함께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저희가 1위 후보만 하게 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1위 후보가 된다면 팅커벨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하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번 타이틀곡 '팅커벨'은 14인조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풍성하다.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0시 공개됐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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