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5할 승률)시즌 내에 이뤄야 할 목표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말이다.
한화는 지난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서 4-2로 승,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한화는 4승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긴 것보다 진 게 12경기나 많다. 5할 승률이 포스트시즌을 위한 전제조건인 만큼, 한화로선 꾸준히 승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한화가 5월 이내에 이를 이루는 건 쉽지 않다. 5월은 한화가 승, 패 사이에 있는 승차를 최대한 줄이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5할 승률은)시즌 내에 이뤄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12를 메운다는 건 쉬운 게 아니다. 3연전에서 꾸준히 2승 1패를 해야 하는데, 계속 그렇게 유지하면 우승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힘들다는 의미다.
일단 한화로선 에스밀 로저스, 안영명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로저스, 안영명은 오는 28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김성근 감독은 “둘 다 같은 날 등판한다. 안영명은 20개 정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더불어 지난 26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알렉스 마에스트리에 대해 “감을 잡은 것이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KIA의 2차전은 우천 취소됐다. 한화는 27일 선발투수로 내세웠던 송은범이 오는 28일 등판한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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