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송승준의 몸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송승준의 근황을 전했다.
송승준은 지난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3회 2사 만루서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결국 좌측 햄스트링 근염좌로 일주일가량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 감독은 “송승준이 오늘(27일) 2군에서 투구를 시작했다. 상태를 보고 받았는데 생각보다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어차피 팔이 아파서 2군에 내려간 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 다음주면 1군에서 실전 등판이 가능할 듯 싶다”라고 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롯데는 잠시 후 18시 30분부터 열리는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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