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신보 수록곡 절반 방송 부적격 판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노브레인 정규7집 앨범 '브레인리스'(BRAINLESS) 수록곡 절반이 방송사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8일 노브레인 소속사 록스타뮤직에 따르면 노브레인은 정규7집 앨범 공개를 앞두고 방송3사에서 앨범 수록곡들이 대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결과를 받았다.

방송심의 결과에 따르면 ‘'킬 유어셀프'(Kill Yourself), '애니웨이'(Anyway), '엄마 난 이 세상이 무서워'(2016 Ver.) (Feat. JTONG), '무슨 벼슬이냐' 등의 곡들이 반사회적 가사, 욕설, 저속한 표현 등의 이유로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렬한 펑크사운드를 연주하는 노브레인의 사회 저항적인 가사들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 아무래도 이번 앨범에 좀 더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사회에 대한 쓴소리를 담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방송심의는 부적격으로 판정이 났지만 들으면 속이 후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보는 28일 낮 12시 공개.

[밴드 노브레인(위)의 정규 7집 재킷커버. 사진 = 록스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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