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SK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가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고메즈를 1군에서 말소했다. 고메즈는 최근 가래톳 통증으로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다. 26일 잠실 두산전서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7일 경기는 결장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서 타율 0.196 3홈런 7타점.
김용희 감독은 "처음에는 금방 괜찮아질 것 같아서 지켜봤다. 돌아오는 데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봤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는 2군으로 내려야 할 것 같다. 재활을 시킬 계획이다. 회복되기만 하면 2군 경기를 뛰게 한 뒤 곧바로 1군에 올릴 것이다"라고 했다.
고메즈는 MRI 촬영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 감독에 따르면 고메즈 본인이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물론 김 감독은 "근육이 파열되거나 찢어진 건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김동엽이 1군에 등록됐다. 이날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고메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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