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이 6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송은범은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총 54개 던졌다.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2회초 이범호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한 송은범은 3회초에 무실점했지만, 이미 공을 52개나 던졌다. 송은범은 4회초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2구 만에 안타를 허용, 0-2로 뒤진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송은범의 뒤를 이어 박정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박정진은 송은범이 출루를 허용한 이범호의 득점을 막아내며 4회초를 마쳤다.
이로써 송은범은 6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송은범은 이날 경기에 앞서 5경기서 4패 평균 자책점 6.55를 기록 중이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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