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에 맞은 kt 박경수, 단순 타박상…아이싱 치료 중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자신이 친 타구에 맞은 박경수가 결국 교체됐다.

박경수(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경수는 팀이 0-5로 뒤진 2회말 2사 2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kt 선발투수 엄상백을 상대하던 도중 자신이 친 타구가 곧바로 오른쪽 무릎으로 향하며 강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치료 후 가까스로 일어났지만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까지 제대로 뛰지 못했고 결국 3회초 수비 때 심우준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으로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kt는 4회말 현재 롯데에 0-6으로 뒤져 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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