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신작 '아가씨'에 대해 직접 밝혔다.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용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찬욱 감독, 아가씨를 만나다'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가씨'를 통해 7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이 영화에 대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박쥐'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의 전작들이 소개되며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등장해 "원작의 드라마틱한 반전이 정말 놀라웠고, 눈에 보일 듯이 생생한 묘사,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에 반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정정훈 촬영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송종희 분장감독 등 13년 만에 '아가씨'를 통해 다시 결합한 '올드보이' 제작진의 모습이 이들이 새롭게 완성한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후 귀족 아가씨 김민희, 하녀 김태리, 사기꾼 백작 하정우, 아가씨의 후견인 조진웅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품은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찬욱 감독은 베일에 싸인 화제의 신인 김태리에 대해 "숙희 만큼은 꼭 신인을 쓰고 싶었다. '올드보이' 때 강혜정 양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과 참 비슷했다. 긴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해 극 중 김태리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개봉된다.
['박찬욱 감독, 아가씨를 만나다'.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