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진영이 30일 안타를 추가하며 2700루타 고지에 올랐다.
이진영(kt 위즈)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진영은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소사의 퍼펙트 행진을 깨는 팀의 첫 안타였다.
이진영은 이번 안타로 KBO리그 역대 17번째로 2700루타 달성에 성공했다. 이진영은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뒤 8회초 대주자 심우준과 교체됐다.
kt는 8회초 현재 LG에 3-2로 앞서 있다.
[이진영.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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