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진구의 완벽 케미…'원라인', 캐릭터 스틸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원라인'(가제, 감독 양경모 제작 미인픽쳐스·곽픽쳐스 배급 NEW)의 캐릭터 스틸이 첫 공개됐다.

이름, 나이, 신분 등 모든 걸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원라인'은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사기 전문가들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임시완과 진구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우연히 불법 대출의 세계를 접한 후, 대출사기단의 멤버가 되어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민재(작업명 민대리)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은 성숙하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의 순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한 치의 허술함도 보이지 않는 깔끔한 정장, 헤어스타일로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자아내는 임시완은 타고난 실력의 사기 전문가로 변신한 영화 속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역을 맡아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든 진구는 압도적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한다. 첫 눈에 민재의 자질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하는 업계의 일인자 석구(작업명 장과장) 역을 맡은 진구는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와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여기에 '원라인'을 통해 처음 임시완과 조우한 진구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의 브로맨스를 잇는 임시완과의 남남 케미스트리로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이란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석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뒤처리 전문가였지만 더 큰 야망을 키우기 위해 민재와 대립하는 지원(작업명 박실장) 역의 배우 박병은은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매력으로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이며, 엘리트 위조 전문가 송차장으로 분한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이동휘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 각기 다른 실력과 목표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조합,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 '원라인'은 현재 촬영 중으로,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원라인' 캐릭터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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