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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에인절스가 코리 라스무스의 난조 속에 2연승에 실패했다.
LA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코리 라스무스가 2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줄곧 끌려 다닌 끝에 졌다.
에인절스는 라스무스가 1회초에만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을 범하는 등 제구 난조를 보였다. 라스무스는 보크까지 겹쳐 4실점한 끝에 1회초를 끝냈다.
라스무스는 3회초에도 1사 상황서 브래드 밀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결국 에인절스는 조기에 투수교체 카드를 꺼냈다.
에인절스는 이후 불펜진의 호투를 묶어 추가실점을 막았다. 호세 알바레즈를 시작으로 하비 게라, 마이클 모린 등 5명의 구원투수가 총 6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다. 에인절스는 7~8회말 클리프 페닝턴, 안드렐튼 시몬스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올렸지만 더 이상의 뒷심은 발휘되지 않았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섰으나 번번이 범타에 그쳐 타율이 .067까지 떨어진 터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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