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약 6년 10개월 만에 1번타자 역할을 맡았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김재호를 1번타자로 배치하며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재호가 리드오프 역할을 맡은 것은 2009년 6월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2508일 만이다. 당시 2루수로 출전한 김재호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당시 상대 선발 투수는 장원준.
두산은 6일 몸에 맞는 볼로 팔꿈치 타박상을 입은 박건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닉 에반스(1루수)-홍성흔(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두산은 투수 강동연을 1군 말소했고, 고봉재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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