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살아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조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서도 적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 선발 역할을 지금까지 충실히 수행해준 레일리도 고맙다. 중간계투진의 노력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고자 하는 팀 전체의 의지가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실점 위기에서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의 ‘극강’ 모습을 이어갔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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