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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승준, 알고 보니 몸속에 귀신이 있었다?
KBS 2TV '수상한 휴가' 인도네시아 편을 통해 끈끈한 '불혹맨스'(불혹+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조연우, 이승준이 롬복의 현지에서 두꾼이라 불리는 주술사의 신통방통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 2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이동한 두 사람이 현지의 용하다는 두꾼(주술사)의 이야기에 솔깃해하며 점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승준은 범상치 않은 주술사의 눈빛에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이내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거침없이 손을 내밀어 함께 간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이승준의 손금을 본 두꾼은 "딸을 임신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승준, 조연우는 "소름이 돋는다"며 연신 팔을 쓰다듬는 등 놀라워했다. 실제로 이승준의 아내는 올 7월 딸 출산을 앞두고 있던 것.
이어 두꾼은 "아이는 한 명 밖에 못 낳는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이승준은 "기필코 한명을 더 낳고 말꺼야"라며 야심찬 각오를 내비쳤다고.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두꾼은 이승준 몸속에 귀신이 있다는 충격 발언을 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이에 이승준과 조연우를 멘붕에 빠뜨리게 한 주술 체험기는 어땠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두 명의 절친 스타가 함께 낯선 땅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과는 달리 현지인들의 문화 체험에 중심을 두고 있다. 방송은 9일 오후 8시 55분.
[이승준 조연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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