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LG 트윈스가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장단 2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력과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8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16-2로 승리했다. LG는 지난 4월 12일 롯데전 이후 올 시즌 2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7호 기록이자 KBO 통산 718호.
이날 승리로 LG는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성적 14승 16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2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5승 17패. 두 팀의 위닝시리즈 향방은 12일에 결정나게 됐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형종의 희생번트로 2루에 위치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루이스 히메네스가 1타점 적시 좌전안타를 쳤다. 1-0 리드를 잡은 LG는 2회말 손주인과 박용택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3회에는 ‘빅 이닝’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정성훈과 히메네스가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상대 수비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채은성의 1타점 희생플라이, 오지환의 2타점 3루타, 손주인의 1타점 2루타,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가 잇달아 터지며 3회에만 5점을 추가했다.
7-0 상황에서도 LG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4회말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안타, 채은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과 손주인이 2루타를 쳐 4타점을 올렸다. LG는 이후 5회말 히메네스의 솔로포, 6회말 이형종의 스리런포까지 터지며 15-0을 기록,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초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최성훈이 9회초를 마무리하며 LG가 최종 16-2로 승리했다. 8이닝 2실점 투구를 한 소사가 승리투수, 3이닝 9실점의 장원삼이 패전투수가 됐다.
[LG 트윈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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