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이영민 감독,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마이데일리 = 안양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에 패한 FC안양 이영민 감독이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안양은 1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전북에 1-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후반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제일 큰 요소는 이틀 쉬고 바로 경기를 했다. 부상자가 많아서 활용 폭이 좁았다. 그래서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두 번째 골을 먹은 뒤에 선수들 집중력이 더 저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득점력 상승을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과감한 침투패스와 슈팅이 나와야 하는데 조금 소극적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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