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흥국이 배우 이동준을 당황케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김흥국이 이동준에 돌직구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구는 "이동준이 2004년 영화 제작자에 도전했다. 총 제작비 52억 원을 투자해 스티븐 시걸과 공동 주연인 '클레멘타인'을 찍었다. 평점 9점을 받았지만 개봉 3일 만에 막을 내렸다"며 이동준에 "손해 본 52억 원은 혹시 동준 씨의 자본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준은 "자본이다. 후회는 없다. 앞으로 영화 제작 안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한 푼도 못 건졌다. 2만 관객이 봤는데 배급사 직원이 그것마저도 가지고 도망을 갔다. 벼룩의 간을 빼먹지"라고 발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이동준에 "(아내와) 재산 분할 각서도 썼다던데"라고 물었고, 이동준은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아내가 각서를 제안했다. 모든 일은 상의 없이 도전하지 말고, 돈이 생기면 자신에게 맡기는 걸로 각서를 썼다. '어기면 우리는 이혼이다'라고 했다"며 "그래서 각서를 썼다. 그 후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 '내가 요즘 입장이 바뀌었다'라며 거절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동준에 "아내 분을 왜 이렇게 무서워하냐. 각방을 쓴다던데"라고 물었고, 이동준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오랫동안 해 혼자 자는 게 편했다. 그리고 배려를 하는 거다. 내가 술을 먹고 자면 코를 많이 곤다. 그래서 술을 먹은 날에는 내가 딴 방에서 일부러 자는 거다. 그렇게 해서 각방을 쓰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김흥국은 이동준 부부의 각방 소식을 듣고 김구라에 "김구라도 그걸 알아야 된다. 나이 먹을수록 부인들이 같이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볼 일 보고.."라고 말해 당황케 했고, 이동준은 김흥국에 "무슨 볼 일을 보냐. 그 나이에 볼 일을 봐요?"라며 버럭 했다.
이에 김흥국은 이동준에 "벌써 끝났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고, 장윤정은 "난 여태 화장실 볼 일 인 줄 알았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박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