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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장면 베스트 3를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 배우 김환희까지 강렬한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곡성'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명장면을 꼽았다.
▲ "싹 다 그 양반이 오고 나서 생긴 일들 아니여" 미스터리 외지인과 무명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무성한 소문 속 외지인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쿠니무라 준의 미묘한 눈빛, 묵직한 연기로 등장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또 사건을 목격한 여인 무명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외지인과 무명이 산속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은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에 관객들은 "쿠니무라 준, 정말 강렬한 존재감이다!"(다음_chyu****), "첫 등장부터 강렬한 쿠니무라 준! 눈빛에 압도 당했다!"(네이버_jump****), "쿠니무라 준은 엄청난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네이버_3045****) 등 배우들의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에 호평을 전했다.
▲ 종구의 딸 효진을 위한 무속인 일광의 지독한 굿판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딸 효진을 지키기 위해 종구가 불러들인 무속인 '일광'이 벌이는 지독한 굿판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손꼽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일광의 몸짓과 음악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굿 장면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총 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15분간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이 장면은 영화 속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 재조합한 미술과 소품, 실제 무속인들이 직접 참여해 강렬하고 독창적인 장면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이에 관객들은 "롱테이크로 찍었다던 굿 장면을 보는 순간 등 뒤에서부터 털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다. 황정민은 미친 연기를 보여줬다!"(네이버_fash****), "황정민의 내면 연기는 역시 발군이다! 굿 장면에서 그의 광기는 절정에 달한다!"(네이버_joyl****), "황정민의 굿 장면은 정말 신들린 듯. 박수를 보낼만 하다!"(네이버_jaso****) 등 황정민의 연기와 리얼한 굿 장면을 극찬했다.
▲ 딸을 살려야 한다! 외지인을 추격하는 종구 일행
딸 효진을 살리기 위해 종구 일행이 외지인을 추격하는 장면은 애틋한 부성애와 긴박감을 전한다. 이 모든 것이 외지인 때문이라 믿는 종구가 가파른 산비탈과 개울을 넘나들며 외지인을 추격하는 장면은 강렬한 사운드와 섞이며 손에 땀을 쥐는 속도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절벽 끝에서 절규하는 종구의 광기 어린 모습은 가슴 찡한 부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336m 높이 선운산 정상 절벽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혼신의 힘을 다한 곽도원의 열연과 감독, 스탭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에 관객들은 "일본인을 쫓는 추격씬은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과 배경 음악이 최고였다!"(네이버_kero****), "숲속 추격씬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네이버_huns****),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눈빛과 절규를 잘 표현해냈다!"(네이버_andm****), "추격씬 끝의 곽도원의 절규! 오만가지 감정이 드는 완벽한 연기였다!"(네이버_yoyo****) 등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곽도원의 깊이 있는 부성애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기준 28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곡성' 스틸.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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