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썸 포함해 만난 여성 500명, 이름 헷갈린 적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정수가 그동안 만난 이성이 500여명이라고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랑해'에서 MC 김태현은 "한정수가 그동안 만난 상대가 500명이라고 한다. 사실이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한정수는 "한 번 본 사람들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급히 해명했지만, 출연진은 "의자왕의 궁녀가 3,000명이다. 이게 가능한 거냐?", "상대방도 만났다고 생각하는 게 맞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듣던 절친 배우 조동혁은 "한정수가 정말 여자를 많이 만났다"며 "젠틀하고 여자에게 잘해준 게 맞는데, 문제는 여자의 이름을 헷갈릴 때가 있더라. 당시가 KBS 2TV 드라마 '추노'가 터졌을 때라서 대단했다"고 폭로해 한정수를 당황케 했다.

잠시 후 한정수는 "만나기 전의 썸 단계를 포함한 숫자다. 한 번 본 사람도 있으니까 이름이 헷갈렸다"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정수.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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