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30일 첫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FM' 진행을 맡는다.

20일 '굿모닝FM' 제작진은 "춘하계 개편을 맞아 노홍철을 '굿모닝FM'의 새로운 DJ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새로운 DJ에 대해 관심이 쏠린 만큼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DJ 노홍철의 긍정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더욱 더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DJ 교체는 그동안 진행을 맡았던 전현무가 목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 DJ로 노홍철이 나서게 됐다.

2011년 '노홍철의 친한 친구' 이후 5년 만에 라디오 마이크를 잡게 된 노홍철은 "아버지께서 회사원이셨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출근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아침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30일 오전 7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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