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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무로 인해 '외개인' 첫 방송이 연기되면서 '연예가중계'가 확대 편성돼 빈 자리를 채운다.
KBS에 따르면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이던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외.개.인'(이하 외개인)이 편성표에서 제외되고 기존대로 '연예가중계'가 방송된다.
'연예가중계'는 15분 늘어나 오후 9시 15분부터 10시 35분까지 방송되고, 이후 10시 35분부터 '배틀트립'이 방송된다.
KBS 관계자는 "'외개인' 첫 방송 날짜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다음 주 편성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여자친구와의 술자리 해프닝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여성이 신고 취소를 번복하면서 경찰이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논란이 확대되자 유상무가 출연하기로 한 '외개인'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고, 이에 따라 첫 방송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어느날 갑자기-외.개.인' 단체컷.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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