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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4회 연장에 대해 KBS와 배우 박신양 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KBS는 계속 설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오후 KBS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신양 측이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연장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계속 설득을 진행 중이다. 연장이 무산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고, 거듭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앞서 19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이 작품을 당초 예정됐던 20부작에서 24부작으로 4회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관계자는 "4회 연장을 추진 중이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출연 배우들과 연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품의 타이틀롤인 박신양 측이 연장에 난색을 표하며 논의에는 제동이 걸렸다. 박신양 측은 차기작인 영화 '내 아내'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는 만큼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작으로는 '백희가 돌아왔다'와 '뷰티풀 마인드'가 준비 중인 상황이다.
[박신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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