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롯데 간판타자이자 주전포수 강민호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롯데는 20일 부산 두산전서 짐 아두치(중견수)-김문호(좌익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김상호(1루수)-황재균(3루수)-이여상(유격수)-정훈(2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강민호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백업포수 안중열이 선발 출전한다.
조원우 감독은 "민호가 지난주부터 피로가 쌓였다. 전날 인천에서 늦게까지 경기를 마치고 새벽에 내려오면서 피곤할 것이다. 지금쯤 한번 정도 빼주는 게 좋다"라고 했다. 체력소모가 큰 포수 특성상 조 감독은 강민호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 조 감독은 "오늘은 쉽니다"라고 했다. 정황상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외국인타자 짐 아두치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아두치는 19일 인천 SK전서 급성 장염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조 감독은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보냈다. 병원에서 링거도 맞았고, 지금은 상태가 좋다"라고 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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