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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본격 후반부에 돌입한 '뱀파이어 탐정'의 떡밥 해소가 시작된다.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에서 5년 전 윤산(이준), 정유진(김윤혜), 강태우(조복래)는 용구형(오정세)의 지휘 하에 다단계 회사 사건 조사 임무에 투입됐다.
조직에 잠입한 형사들이 모두 실종되자, 경찰 내부가 아닌 당시 경찰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던 세 사람이 잠입 임무를 맡게 됐다. 하지만 잠입 수사 도중 윤산은 첫사랑이자 연인이었던 정유진에게 총을 맞고, 유진과 태우는 사고로 위장, 함께 자취를 감춰버려 윤산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
윤산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진과 태우를 잊지 못했고, 탐정으로 활약하면서 알게 된 치명적인 여인 요나(이청아)의 피와 관련된 미스터리 조직에 두 사람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돼 긴장감을 더했다.
29일 방송되는 '뱀파이어 탐정' 10회에서는 과거 세 사람이 진행했던 잠입 수사의 전말이 공개되는데, 그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피에 관련된 미스터리 조직의 정체,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는 김윤혜, 180도 변해버린 강태우의 사연 등 다양한 떡밥이 풀릴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 제작진은 "10회는 입체적인 캐릭터들 각자의 사정이 공개되면서 사랑, 우정, 욕망, 배신 등 다양한 키워드가 한데 얽혀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뱀파이어 탐정'.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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