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개그맨 장동민과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의 투덜거림에 폭발했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에서 장동민, 유상무, 김동현, 한상진, 고주원, 장수원은 6,25 피난민의 삶을 살았다.
이날 샘 해밍턴은 미군으로 분해 난민촌에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초콜릿을 달라"고 요구했고, 샘 해밍턴은 초콜릿을 주며 "초콜릿 좋아해? 초콜릿 더 먹고 싶어? 오직 두 명만 초콜릿을 더 먹을 수 있는데"라고 제안했다.
이에 치열한 경쟁률 뚫고 샘 해밍턴을 따라 나선 장동민과 장수원. 샘 해밍턴은 장동민과 장수원을 초콜릿, 콜라, 과자, 사탕 등등이 즐비한 트럭으로 이끈 후 "만약 너희가 트럭에 탄다면 모두 먹을 수 있어"라고 유혹했다.
그러자 장동민과 장수원은 망설임 없이 트럭에 올라탔다. 미국으로 가는 부푼 꿈도 안고. 하지만 트럭은 산 속에 정차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이들에게 "최전선에 탄박스를 날라야 한다"며 탄박스를 실은 지게를 안겼다.
장동민과 장수원은 탄박스의 엄청난 무게에 울상을 지었다. 이어 멘붕에 빠졌다 불만을 표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폭발한 샘해밍턴은 한국어로 "내가 잘못한 거 뭐 있어! 제작진이 다 잘못한 거 아니야! 왜 나한테 그래! 내가 이렇게 했어? 작가랑 PD하고 얘기해야 돼"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이렇게 하니깐 미군도 한국말 금방 배우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