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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보이' 이대호(34)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프랭클린 구티에레즈(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이대호(1루수)-카일 시거(3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루이스 사디나스(유격수)-제임스 팩스턴(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던 이대호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볼넷 1개를 골랐다.
이대호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타율 .267 7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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